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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운항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발생[정상용]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운항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발생[정상용]
입력 1994-10-24 | 수정 199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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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운항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발생]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충북 단양군 충주호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늘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충주문화방송 스튜디오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용 기자가

    ● 기자: 네 충주입니다.

    ● 앵커: 어떻게 된 사고인지요

    ● 기자: 네 오늘 충주호 관광선 화재는 오후 4시 신단양 선착장을 출발한 충주호 5호로 명명된 146인승 관광선이 선장 문세권 씨 등 승무원 3명 등 관광객을 136명을 태우고 출발한 지 15분만인 오후 4시 15분 쯤 충청도 단양군 적성면 대공리 마을 앞 충주호인 남한강에서 발생됐습니다.

    오늘 불은 기관실 부근에서 불길이 솟났다는 목격자 말에 따라 기관과열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고 승무원 가운데 4명이 승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들을 불러 추궁하고 있습니다.

    사고 관광선에 승선한 관광객들은 하루종일 단양 지방 관광을 마친 다음 피로의 몸으로 귀가길에 올라 인명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17명 부상 9명 생존자 103명입니다.

    사망자 인적사항입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냉천동 33살 차성환 씨를 비롯해서 이경윤 씨 최일환 씨의 처인 50대 여자 한 명 그리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자 한 명 그리고 배 안에서 사채 3구를 인양했습니다.

    또 실종자는 주소가 밝혀지지 않은 윤영숙씨와 유영숙 씨 등 17명입니다.

    이 밖에 부상자는 서울서대문구 천연동의 이종순 씨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53살 정영숙 씨 서울 구로구 시흥동에 28살 이선주 씨 서울시 서대문구 냉천동에 56살 전재환 씨 등 모두 9명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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