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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친절택시[이진희]<방송사고. 앵커 멘트와 리포트 다름>

광진구 친절택시[이진희]<방송사고. 앵커 멘트와 리포트 다름>
입력 1999-12-09 | 수정 199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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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친절택시]<방송사고. 앵커 멘트와 리포트 다름>

    ● 앵커: 북한이 최근 미국과 더 이상 대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미국에게 강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또, 전처럼 세게 압박해서 경제적 대가를 받아내려는 속셈 아니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최창영 기자입니다.

    ● 기자: 택시요금이 오를 때마다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은 귀에 따갑도록 들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 인터뷰: 택시기사들이 손님들한테 너무 무뚝뚝하고 불친절해요.

    ● 인터뷰: 어디어디 가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아저씨가 안 간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기자: 그러나 앞으로 이런 '친절택시' 라는 스티커를 붙인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진구 택시기사들이 손님이 불친절하게 느꼈다면 택시요금은 물론 1,000원의 교통비까지 얹어 돌려주기로 결의했기 때문입니다.

    택시요금 환불 운동에 동참하는 택시는 광진구에 있는 회사택시와 개인택시 등 모두 2,000대가 넘습니다.

    ● 안명(친절택시 운전자): 승차거부를 하지 않고 손님을 내 가족처럼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 기자: '친절택시' 스티커가 붙은 택시를 이용한 승객이 불친절을 느꼈다면 구청이나 해당 택시회사에 신고해 택시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택시기사들의 작은 친절운동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 진정한 시민의 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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