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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태지 음악활동 9월 재개 선언[문소현]

서태지 음악활동 9월 재개 선언[문소현]
입력 2000-08-11 | 수정 20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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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 9월 복귀]

    ● 앵커: 인기가수 서태지 씨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서태지 씨는 오늘 인터넷을 통해서 다음 달 초에 음악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기자: 4년 7개월 동안 미국에서 은둔생활을 해 온 인기가수 서태지가 다시 국내에서 음악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태지는 오늘 오후 인터넷을 통해 9월 초 귀국해 공연과 방송활동을 재개하겠다는 편지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서태지는 이 편지에서 이미 음반제작을 거의 끝낸 상태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자신감도 비쳤습니다.

    그러나 귀국일자나 공연일정, 앨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92년 데뷔곡 '난 알아요'로 단숨에 인기정상에 올랐던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사회비판적 내용들을 담은 3집 '하여가'와 4집 '컴백홈' 등 기존의 주류질서에 반기를 든 곡들로 청소년층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96년 1월 서태지와 아이들은 돌연 해체를 선언했고, 서태지는 곧바로 미국에 건너간 뒤 앨범 '테이크 원'을 발표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모습을 감췄습니다.

    MBC 뉴스 문소현입니다.

    (msh@imbc.com)

    (문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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