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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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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객선 수심 34m에 완전 침몰…2명 사망, 290여 명 생사미확인

[영상] 여객선 수심 34m에 완전 침몰…2명 사망, 290여 명 생사미확인
입력 2014-04-16 09:30 | 수정 2014-04-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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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진도 앞 바다에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 300여 명 등 승객 471명이 타고 있었던 배가 침몰한 지 3시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20대 여성 한 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미희 기자.

    ◀ 리포트 ▶

    어제 밤 9시에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탑승자는 수학여행을 떠나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24명과 인솔 교사 14명, 승무원 24명, 일반 승객 1백여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선사 직원 23살 박지영 씨가 사망했고, 병원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이송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들을 전원 구조했다"며 밝혔지만, 해경과 중앙재난대책본부는 1백 9십여 명을 구조했고, 정확한 구조 인원을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된 학생들은 인근 섬인 서거차도에 47명를 이송됐고, 해남종합병원, 목포 한국병원 등 4곳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오늘 오전 8시58분쯤 조난신호를 보냈습니다 .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이며 6800여t으로 주 3회 인천~제주 노선을 운항해 왔습니다.

    세월호는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입니다.

    세월호는 지난 2월 취항해 수도권 관광객 수송 외에도 제주산 농산물 운송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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