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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건설업자 자택 등 압수수색…계좌 추적 진행

'성접대' 건설업자 자택 등 압수수색…계좌 추적 진행
입력 2013-04-02 17:44 | 수정 2013-04-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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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건설업자 윤 모씨 등 사건 관련자들의 집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른바 별장 리스트에 오른 유력 인사들도 곧 소환될 예정입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어젯밤 건설업자 윤씨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의 조카와 윤씨가 쓰던 차에서 동영상을 발견한 박 모 씨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7-8명의 주거지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씨한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일부 유력인사들의 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틀전 강원도 별장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중에 성접대나 고위층 로비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며 "윤 씨의 금전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씨 조카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일일히 확인해, 성접대 의심 동영상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대로 유력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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