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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경찰 출석…"김학의 모른다"

'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경찰 출석…"김학의 모른다"
입력 2013-05-09 18:15 | 수정 2013-05-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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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별장 성접대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VCR▶

    경찰에 출석한 건설업자 윤 모 씨는 성접대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굳은 목소리로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SYN▶
    (성접대 한 사실이 있습니까?)
    아니요.

    또 자신은 동영상을 촬영한 적도 없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와 향응을 제공했는지와 그 대가로 공사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동영상을 찍어 유력 인사들을 협박하거나 고소당한 사건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청탁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답보 상태에 빠졌던 경찰 수사는 화질이 선명한 동영상 원본을 확보한 뒤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대 자리에 참석했다는 여성들에게 성 접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한 상탭니다.

    이에 따라, 필요할 경우, 윤씨와 이 여성들을 대질 신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윤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전 차관 등 유력인사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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