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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차관, 취임 엿새만에 사퇴‥"반드시 진실 밝힐 것"

김학의 차관, 취임 엿새만에 사퇴‥"반드시 진실 밝힐 것"
입력 2013-03-21 21:26 | 수정 2013-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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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으로 이름이 오르내린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오늘 저녁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ANC▶

    김 차관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VCR▶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오늘 저녁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15일에 취임한 지 엿새만입니다.

    김 차관은 그동안 건설업자 윤 모 씨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에 관련됐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김 차관은 사표를 제출하면서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자신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소임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을 통감한다"며, "더 이상 새 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인되지도 않은 언론보도로 인격과 가정의 평화가 침해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비리로 시작된 내분 사태로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등 사상 초유의 검란을 겪은 법조계가 김 차관의 전격 사표제출로 또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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