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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현석 기자

'별장 동영상' 보유 추정 인물 체포…김학의 출국금지

'별장 동영상' 보유 추정 인물 체포…김학의 출국금지
입력 2013-05-01 20:12 | 수정 2013-05-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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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동영상 원본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출국 금지됐습니다.

    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경찰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박 모 씨를 오늘 오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50대 여성사업가의 부탁을 받고 건설업자 윤 모 씨가 쓰던 벤츠 자동차를 찾아온 인물로, 차안에서 동영상 CD를 발견해 영상 일부를 여성사업가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SYN▶ 여성 사업가
    "(동영상이) 여러개 있다고 했어요, 여러 개...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저한테 보내준 거에요."

    경찰은 일단 박씨가 사건을 처리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조사의 초점은 박씨가 성접대 의심 동영상 원본이나 추가 동영상을 갖고 있는지에 맞추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건설업자 윤 모씨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별장 접대 자리에 김 전 차관이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건설업자 윤 모 씨의 불법행위를 확인하려면 김 전 차관을 조사할 필요가 있어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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