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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우 특파원

캘리포니아 5.7 오호츠크해 8.2 강진…주민 밤새 불안

캘리포니아 5.7 오호츠크해 8.2 강진…주민 밤새 불안
입력 2013-05-25 20:23 | 수정 2013-05-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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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러시아 극동부 오호츠크해 해저에서도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VCR▶

    진열된 상품들이 일제히 흔들리고, 통조림 통이 바닥에 굴러다닙니다.

    주방에 있던 컵과 집기류는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9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동쪽 플루머 카운티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SYN▶ NBC 방송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인근 오리건주 국경 등에서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수백 가구의 전기와 식수 공급이 끊겼고, 규모 4.9의 여진 등 22차례나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INT▶ 레이 암스트롱/피해 주민
    "정말 끔찍하게 흔들렸어요. 물건들이 모조리 떨어져 깨졌습니다."

    러시아 극동부 캄차카반도 인근 오호츠크해 해저에서도 어제 낮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사할린과 쿠릴 열도엔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지만 10분만에 해제됐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진은 9천킬로미터나 떨어진 모스크바에서도 감지될 정도여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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