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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음악으로 치료와 소통을' 장애아동·청소년 음악회

[이브닝 비즈뉴스] '음악으로 치료와 소통을' 장애아동·청소년 음악회
입력 2015-12-31 17:09 | 수정 2015-12-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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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는 음악이 훌륭한 치료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한 기업이 연말을 맞아 장애아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밝은 표정으로 난타 공연을 하는 아이들.

    '소통'이라는 이름의 난타 팀으로, 발달장애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됐습니다.

    가수가 꿈인 윤이는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6살 지은도 엄마와 함께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기업이 음악으로 장애아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한 작은 음악회입니다.

    [이정환/효성 홍보상무]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연말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탬버린과 실로폰 같은 악기를 직접 만들면서 적극 동참했습니다.

    [장태환/뇌병변 1급 장애]
    "제가 병원에 있어서 밖에서 못 놀고 그랬는데 잘 즐기고 가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김영심/장애 아동 어머니]
    "아이가 못 걷다가 10년 만에 걸었어요. 정말 기적 아닌 기적이거든요."

    음악과 함께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운 아이들, 지켜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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