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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생활 속 센스 만점 '랩' 활용법 外

[스마트 리빙] 생활 속 센스 만점 '랩' 활용법 外
입력 2015-02-03 07:54 | 수정 2015-02-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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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희 리포터 ▶

    음식을 덮어둘 때 주로 사용하는 랩.

    생활 속 센스 만점 랩 활용법, 정리해 드립니다.

    ◀ 리포트 ▶

    김치나 젓갈처럼 냄새가 많이 나는 반찬.

    밀폐용기에 담을 때 랩으로 두 번 정도 감싸 넣으면,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거나 용기에 배지 않는데요.

    국물이 있는 반찬을 담을 때도 요긴합니다.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기본양념 챙겨가는 분들 많으시죠.

    설탕이나 소금, 고춧가루 등을 랩에 덜어 돌돌 만 뒤 밀폐용기에 하나씩 넣으면, 보관도 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간편히 챙겨갈 수 있습니다.

    오래 서 있어 퉁퉁 부은 다리.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발을 담근 다음, 종아리가 압박될 정도로 랩을 친친 동여 감아줍니다.

    이 상태로 베개나 의자 위에 다리를 20분 정도 올려놓으면 온종일 쌓인 피로가 싹~ 풀린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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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상상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체육관이나 운동 센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아주 싫어할 만한 결과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한 달간 하루 10분 정도씩 상상 근육 운동을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손목 근육 힘이 2배나 강해졌다고 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 몸에도 좋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 운동하기 어려울 때 상상 운동이 도움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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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춥거나 눈이 오는 날엔 어떤 음식이 생각나세요?

    날씨 따라 입맛도 달라집니다.

    한 맛집 애플리케이션이 날씨와 음식의 관계를 분석했는데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날엔 자장면이나 짬뽕, 탕수육 같은 '중국 음식'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하면 체력 소모가 커져 몸이 자연스럽게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되는데다, 밖에 나가길 꺼려 배달 음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눈이 오는 날에 인기 있는 메뉴는 '파스타'.

    창 밖에 내리는 눈을 보며 분위기를 내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고요.

    겨울비가 내리는 날엔 역시 '파전이나 빈대떡'을 찾는 사람이 많았고, 뒤를 이어 전골 같은 따뜻한 국물요리가 인기를 끌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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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도서관보다 시끌시끌한 카페에서 집중이 더 잘되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요즘 이렇게 카페 소음을 찾아 들으며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시끄러워 피하는 게 아니라 좋아서 찾게 되는 이런 소음을 '백색 소음'이라고 부르는데요.

    귀에 쉽게 익숙해지기 때문에 주변 소음을 덮는 기능을 하는데, 파도소리나 빗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물론, 카페 소음이나 진공청소기, 드라이어 소리도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효과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백색 소음을 들을 때 집중력이 48%, 기억력은 10% 정도 높아진다는데요.

    때문에 요즘엔 카페 소음을 들려주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도 등장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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