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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제 파탄·안보 파탄…투표로 심판"

자유한국당 "경제 파탄·안보 파탄…투표로 심판"
입력 2018-06-13 12:11 | 수정 2018-06-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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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은 어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절하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경제 파탄에 이어 안보파탄도 눈앞에 두게 됐다고 주장하며 오늘 선거를 통해 이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예정에 없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어제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결과물이 없는 정치선언에 불과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완패한 회담이라며, 이로 인해 우리 안보가 백척간두 위기에 몰리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SNS를 통해서도 "김정은에 놀아난 실패한 회담"이라고 비난하는 등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거듭 평가절하했습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 이후 경제 파탄에 이어 안보까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오늘 투표로 심판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제원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1년은 절망과 좌절의 시간이었다"면서 "견제 없는 권력은 국민 모두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 17곳 중 영남권 5곳을 포함해 6곳 이상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를 비롯한 대부분 당직자들이 사전투표를 마친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뒤 김 원내대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은 투표가 마무리되는 6시쯤 여의도 당사 상황실에 모여 개표방송을 함께 지켜볼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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