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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선언]김영삼 통일민주당총재, 특별선언 환영의사[강성구]

[6.29선언]김영삼 통일민주당총재, 특별선언 환영의사[강성구]
입력 1987-06-29 | 수정 198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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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9선언][김영삼 통일민주당총재, 노태우 대표의 특별선언 환영의사]

    ● 앵커: 통일민주당의 김영삼 총재는 오늘 노태우대표가 제시한 시국수습안에 대해서 전정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정치일정은 여, 야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영삼 (민주당총재): 내가 이제 낮에 잠시 나가서 볼 때 온 국민들이 박수하고 나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박수하고 만세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 흔들고 이게 얼마나 우리 국민들이 기뻐하는지 말이야.

    그 광경을 보고 말이야 눈물이 날 지경이야.

    만시지탄이 있지만 정말 이것은 기쁘다. 정말 환영하는 바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구속자의 전원석방, 김대중 의장의 사면복권, 우리 국민의 아주 염원인 대통령 직선제, 내가 내손으로 대통령을 뽑겠다하는 이 움직일 수 없는 우리 국민들의 절대다수 열망이 그대로 관철된다고 할 때, 우리 국민들은 정말 만세 부르면서 데모 같은거 안할 것입니다.

    이미 내가 여러 차례 내신기자회견을 통해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9월말까지 모든 것을 하면 된다. 늦지 않다. 헌법 개정을 필요로 해서 모든 것을 다 하면 제일 좋겠다.

    거기에 우리 당내에 별 이론이 없습니다. 그러한.

    그리고 또 하나는 늦어도 10월, 아무리 늦어도 춥기 이전에 11월 초까지 대통령 선거를 했으면 좋겠다.

    구속자의 석방문제, 사면복권문제는 스스로가 결정하고 언론자유문제까지도 정부가 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일정이라는 게 대단히 중요하거든요.

    민주당과 민정당이 중진회담을 통해서 이것을 진지하게, 그것도 빠른 시일 안에 이것을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 당에는 지금 일반적으로 대통령 직선제나 주장했지 안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일이지만 내일 정무위원에서 소위원회를 만들어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 직선제로의 안을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모든 정치 스케줄을 놓고 분명하게 전 대통령이 어떠한 결심을 하게 된다고 그러면.

    발표를 하게 된다고 그러면 이런 문제를 놓고 전 대통령하고도 만나서 이야기 할 용의도 있고 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노대표하고도 만날 그러한 용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성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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