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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외무부, 긴급 대책회의[정동영]

외무부, 긴급 대책회의[정동영]
입력 1987-11-29 | 수정 198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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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무부, 긴급 대책회의]

    ● 앵커: 한편 이 시간 현재 외무부에서는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외무부에 정동영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동영 기자!

    ● 기자: 예, 외무부입니다.

    외무부는 KAL기 실종사실이 알려진 이후에 관계부서 전 직원을 즉각 소집하고 박상용 차관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외무부는 실종된 KAL기가 표시를 보낸 미얀마의 랭군과 기착예정지였던 태국의 방콕현지 대사관에 긴급 훈령을 내래서 KAL기의 행방과 소재를 가능한 모든 경로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외무부는 이 훈령에서 만약 실종된 KAL기가 미얀마 인접 지역이나 바다에 추락했을 경우를 대비해 주재국 정부에 KAL기 항공기의 구조수색 등 협조를 긴급히 요청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도 긴급전문을 보내 KAL기 실종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KAL기 탑승객 가운데 강석재 주 이라크 총영사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강석재 총영사는 내일 오전 서울에서 열리는 제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아부다비에서 KAL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무부에서 MBC뉴스 정동영입니다.

    (정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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