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대한항공 여객기 탑승자 명단]

● 앵커: 이 시간 서두에 자세히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승객 115명을 태운 대한항공 KE858기의 미얀마 랭군 상군에서의 실종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당초 이 비행기가 추락하지 않았느냐 하는 그런 의문점이 크게 대두되었습니다마는 아직 모든 사건의 전모가 사고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추락가능성보다는 납치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하동근 기자와 함께 대한항공 KE858편에 탑승한 탑승객의 명단을 여러분들께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예, 하동근 기자 알려주시지요.

● 기자: 예, MBC뉴스가 아부다비 현지와의 통화를 통해서 확인된 승객의 명단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석재 주 이라크 영사, 강연식, 강흥구, 강창원, 고석준, 고동영, 권효칠, 권용원, 구본석, 기성진, 김덕봉, 김현길, 김상윤, 김병로, 김영기, 김기수, 김태진, 김창한, 김영상, 김용진, 김종대, 김혜승, 김달훈, 김재훈, 김정수, 김상만, 김학천, 김승기, 김훈재, 김상훈, 남달희, 노태국, 나주현, 백정수, 박영대, 박수용, 박선만, 박윤철, 박정태, 박상길, 박기형, 송갑연, 송변 손탁익, 손명준, 신건민, 소천길, 신재민, 서원길, 이균씨, 이정부, 이용철, 이영호씨, 이재식, 이명춘, 이강성, 이존삼, 이운영, 이순호, 이정훈, 유호신, 윤대림, 윤재일, 오둘일, 양정택, 안종인, 조장업, 조춘희, 조상천, 정길보, 정태진, 정종태, 정희권, 정인상, 정욱덕, 한성윤, 하승기, 최정식, 최덕만, 최종택, 최홍록, 최만구, 황동철, 황명삼, 한석, 이사성씨, 권승직, 김동선, 김대웅, 서만석, 이상 내국인 1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명단은 모두 90명입니다마는 나머지 사람들의 명단은 확신 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고, 외국인이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또 성문에는 기장 45세 김직환씨와 부기장 나부식씨 그리고 엔지니어 한동숙씨가 타고 있었고 승무원은 모두 20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하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