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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학생 50여명 총장실 난입[손현식]

앵커: 강성구,백지연 기사입력 1988-08-09 최종수정 1988-08-09
충남대 총장실 난입
[충남대 학생 50여명 총장실 난입]

● 앵커: 충남대학교 학생 50여명은 오늘 8.15 남북 학생회담 순례 대행진에 학교측이 경비 지원 등을 거부한 데에 불만을 품고 총장실과 학생 처장실 등에 침입해서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대전 문화방송 손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출정식을 갖기 위해 모인 충남대생 50여명은 본관 건물의 대형 유리창 10여장을 부순 뒤 총장실과 학생 처장실. 부처장실 등에 차례로 난입해 길이 1m 가량의 새파이프를 휘두르며 30여분간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 소동으로 총장실과 학생 처장실 등의 유리창과 집기류 등이 부서져 천5백여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오늘 총장실 난입 사건은 8.15 학생 회담과 관련 학생들의 요구에는 순례 대행진의 경비와 차량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경찰의 원천 봉쇄로 출정식이 무사한데다 일어난 곳으로 학교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총장실 난입 사건을 주도하는 동안 총학생회장 윤석대군 등 학생회 간부 4명을 연행했으며 오늘 시위진압 과정에서 충남 소속 조남청 순경 등 24명이 학생들이 휘두는 쇠파이프에 맞아 중견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쯤에는 대전 서부 경찰서 유천파출소와 용문파출소의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10여명이 화염병 5개를 던져 파출소 정문 유리창 1장을 깨고 달아났으며 이 가운데 충남대학교2학년 전진석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에서 MBC뉴스 손현식입니다.

(손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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