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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OB 5:4 LG, 빙그레 3:1 해태[임정환]

프로야구, OB 5:4 LG, 빙그레 3:1 해태[임정환]
입력 1990-04-09 | 수정 199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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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OB 5:4 LG, 빙그레 3:1 해태]

    ● 앵커: 빙그레 이글스와 오비 베어스가 프로야구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선두그룹으로 나섰습니다.

    프로야구 경기 소식을 임정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잠실경기에서 오비 베어스는 프로 2년생 구동우와 김진규를 이어 던지게 하고 윤석환으로 게임을 마무리해 LG 트윈스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오비는 1회 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오비에서 트레이드된 김상호가 센터 앞에 적시타를 터뜨려 두 점을 선취하고 4회 말에는 박노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LG는 안타 수에서 9: 9로 오비와 대등한 경기를 벌였으나 8회 초 역전 찬스에서 오비의 소방수 윤석환에게 제동이 걸려 5: 4로 패했습니다.

    광주 경기에서 빙그레 이글스는 환희민의 역투와 올 시즌부터 주전포수를 차지한 김상국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해태를 3: 1로 눌렀습니다.

    해태는 8회 말 홍현우와 교체해 들어온 윤재호 선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습니다.

    빙그레는 해태와의 원정 경기 두 번을 모두 이김으로써 올 시즌 우승권 도전의 첫발을 순조롭게 내디뎠습니다.

    한편 인천 경기에서는 태평양 돌핀스가 단 4개의 안타로 10안타의 삼성을 2: 1로 꺾고 어제의 한 점 차 패배를 곧바로 설욕했습니다.

    태평양의 노장 정진호는 7회 말 1: 1 동점에서 레프트 앞에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MBC뉴스 임정환입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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