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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침수된 서울시내 23개 주택, 재건축 허용[홍성욱]

수해 침수된 서울시내 23개 주택, 재건축 허용[홍성욱]
입력 1991-02-27 | 수정 199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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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침수된 서울시내 23개 주택, 재건축 허용]

    ● 앵커: 지난해 대홍수 때 침수되어서 주민들이 재건축 허용신청을 냈던 풍납동과 개봉동 등 서울시내 23개주책 1488채에 대해서 선별적으로 재건축이 허용될 전망입니다.

    홍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시는 오늘 개봉동과 풍납동 방배동 등 지난해 대홍수 때 침수됐던 시내23개 지역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을 허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주택들이 이미 두 번 씩이나 침수됐었거나, 최고 3M깊이까지 물에 잠기는 등 인명피해와 가재도구 훼손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안전진단을 받은 침수주택의 주민들이 재건축을 희망할 경우에 건물을 지은지 20년이 되지 않더라 하더라고 앞으로 다시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면 선별적으로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관활 구청의 치수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이미 끝나 앞으로 침수가능성이 없는 지역은 지은 지 20년이 넘거나 붕괴 등 안전사고에 우려가 있는 곳에 한해서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내 수해 지역 안전진단에서 일단 재건축 허용여부 검토 대상으로 판단된 대상은 개봉동 원풍아파트 30개동과 성내동 해바라기아파트 20개동 개봉동 246번지 일대 단독과 다세대 주택 420채, 방배동 1, 339번지 일대 단독 주택 487채입니다.

    또 풍납2동 우연아파트 14개동과 개봉동232번지 영신연립 17개동 풍납2동 233번지 단독주책 211개, 개봉동 삼보아파트 6개동 등 모두 1488개 등 4683세 등의 건물의 재건축 허용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MBC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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