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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영삼 민자당후보, 강원.경기 7개지역 순회 선거 유세[김석진]

김영삼 민자당후보, 강원.경기 7개지역 순회 선거 유세[김석진]
입력 1992-12-09 | 수정 199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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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민자당후보, 강원, 경기 7개지역 순회 선거 유세]

    ●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다짐하고 고대했던 ‘깨끗하고 멋있는 선거, 이번에도 또 안 되는구나’ 확인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막판 선거전 양상은 혼탁 분위기속 각 정당들이 그저 상대방 깎아내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국민의 바른 선택만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12월9일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오늘 한강 이북지역의 강원, 경기도 7개 지역을 잇따라 돌며 자신의 통일 안보관을 피력하고 그린벨트 완화 등 지역개발 공약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석진 기자입니다.

    ● 기자: 김영삼 민자당 후보는 철원과 연천, 동두천, 의정부, 포천과 고양, 파주 등지의 오늘 유세에서 남북한 통일과 안보의식에 연설의 초점을 맞추고 실향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놀라운 일은 북한이 남한을 적화시키려 하는데 우리 내부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를 철저히 경계해야만 합니다.

    ● 기자: 김영삼후보는 특히 실향민들이 주축이 된 증권회사 설립과 한강 이북지역의 개발제한구역 완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불합리한 규제와 불필요한 간섭은 이제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는 말입니다.

    ● 기자: 김영삼후보는 의정부 유세에서 이순남씨를 신한국인으로 소개하고 친필 휘호를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 김영삼(후보): 지난 69년 KAL기 납북사건 때 남편과 생이별을 두 번이나 나눈 이순남 여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 김영삼후보는 서울로 돌아와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송년모임에 참석해 노년층의 경험과 경륜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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