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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4/1, 1000만명 자격증 취득시대[박노흥]

전국민의 4/1, 1000만명 자격증 취득시대[박노흥]
입력 1992-12-12 | 수정 199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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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의 1/4, 1000만명 자격증 취득시대]

    ● 앵커: 우리는 요즘 자격증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서, 또 회사에서 충분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 전 국민의 1/4 가량인 1,000만명 이상이 자격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노흥 기자입니다.

    ● 기자: 기술기능 인력이 산업현장에서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기술 습득에 나서서 국가자격증 1,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73년말 국가기술자격법이 제정된 이래 올해 10월까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기술계와 기능계를 비롯해 조리, 이용, 주산 등 서비스계를 포함하면 모두 1,200만명선에 이르러 전 국민의 1/4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생산직인 기술계와 기능계 자격증 소지자는 기술계가 58만9,000여명, 기능계가 246만4,000여명으로 모두 305만4,000여명이나 됩니다.

    특히 기술계와 기능계 자격 취득자는 지난 89년부터 매년 10% 이상씩 늘고 있으며 제과와 이용 등 일반 서비스계와 주산, 부기 등 사무관리 분야는 해마다 50만명 이상씩 증가해 온 국민 자격증 시대는 멀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 이찬혁(한국 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 우리 나라의 사회 인식이 이제는 자격증을 꼭 따야만 되겠다 하는 그런 추세로 나가기 때문에 점차 증가할 태세고,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명년에도 할 계획입니다.

    ● 기자: 또 최근 들어 기술계와 기능계 여성 자격 취득자도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37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자동차정비와 프레스 등 중장비 쪽에도 780명이 자격증을 땄습니다.

    정부는 현재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능사 2급의 경우는 공업학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자격심사를 맡길 계획으로 있어서 기능한국의 입지는 더욱 다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노흥입니다.

    (박노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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