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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육부, '93년도 대학입시요강 발표[배대윤]

교육부, '93년도 대학입시요강 발표[배대윤]
입력 1992-05-01 | 수정 199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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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93년도 대학입시요강 발표]

    ● 앵커: 교육부는 오늘 올해와 거의 비슷한 93학년도 내년도 대학입시요강을 종합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각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의 특징을 배대윤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기자: 전국 121개 일반대학 중 서울대 등 109개 대학은 92학년도와 마찬가지로 93학년도에도 내신 30% 대입학력고사 70% 씩 성적을 적용해 신입생을 뽑기로 했습니다.

    또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89개 예체능계 대학가운데 70개 대학은 92학년도와 같이 30%에서 50% 까지 실기성적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화여대 음악전공의 경우 실기성적은 30%에서 40%로 올려 반영하고 동국대 연극연출과의 경우 실기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등 19개 대학에서 실기성적 반영비율을 다소 조정했습니다.

    선택과목에 있어서 서울대와 경북대 등 12개 대학이 제2외국어만을 지정했으며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제2외국어와 실업과목 중에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 경상대와 외국어대 등 21개 대학이 수학 과학 외국어 학력경시대회의 입상자에게 해당과목 학력고사 취득점수의 10% 수준을 가산해 주기로 했습니다.

    각 대학들은 새로운 대입제도가 94학년도부터 시작됨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92학년도와 거의 동일한 올해 입시요강을 마련했습니다.

    시행계획을 오는 7월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배대윤입니다.

    (배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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