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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브레이드 안전사고 주의[박용찬]

앵커: 엄기영,백지연 기사입력 1992-05-20 최종수정 199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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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브레이드 안전사고 주의]

● 앵커: 롤러스케이트와 아주 비슷한 모양이지만 그것이 훨씬 비싸고 작은 바퀴들이 마치 스케이트 날처럼 연이어 붙어있는 롤러브레이드라고 하는 놀이기구가 요즘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롤러브레이드는 무엇보다 속도가 아주 빨라서 그 만큼 위험부담이 크고 따라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걱정입니다.

제2사회부 박용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요즘 초등학교 어린이를 비롯한 10대들 사이에서 속칭 롤러브레이드라고 불리는 놀이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의 롤러스케이트와는 달리 롤러브레이드는 바닥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신발 밑창에 회전바퀴가 나란히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롤러스케이트보다 최고 2배 가까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30도 경사 길에서 탈 경우 최고 80Km의 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롤러브레이드는 속도감을 즐기려는 아파트촌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와 무려 2만여 켤레가 이미 팔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1: 롤러스케이트보다는 시속이 더 빨라요, 20킬로요

● 인터뷰 2: 내리막길에 속도가 더 빨라서 더 재미있어요.

● 기자: 그러나 속도가 더 빠른 만큼 이에 따른 위험부담도 큽니다.

스피드를 만끽하려는 많은 어린이들이 경사진 도로나 차도에까지 롤러브레이크를 타고 나와 보이는 이로 하여금 아찔함을 느끼게 합니다.

● 김정자씨(서울 신림4동): 롤러브레이드를 타다가 뒤로 넘어져 가지고 영원히 다시 깨어나지 못 하는 그런 경우도 봤거든요

● 기자: 미국에서도 롤러브레이드를 즐기다가 뇌 손상을 입거나 심지어는 사망하는 어린이들까지 속출해 안전지역 내에서만 되도록 규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롤러브레이드 인구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용찬입니다.

(박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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