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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선거구 재검표 결과 당락 바뀌지 않아[서상용]

울산 중구 선거구 재검표 결과 당락 바뀌지 않아[서상용]
입력 1992-06-26 | 수정 199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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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선거구 재검표 결과 당락 바뀌지 않아 ]

    ● 앵커: 지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과 11표 차로 당락이 가름 지어졌던 울산 중구 선거구.

    오늘 재검표했습니다만 당락이 바뀌지는 않게 됐습니다.

    울산문화방송 서상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울산시 중구 선거구에 지난 14대 국회의원 선거 재검표 결과 차화준, 김태호 후보 간의 표차는 당초 11표에서 23표로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법원 재판부가 오늘 부산지법 울산지원 제1호 법정에서 실시한 재검표에서 민자당 김태호 후보의 완전 표는 개표 때보다 39표가 줄어든 5만 88표이며 국민당 차화준 후보의 완전표는 개표 때보다 27표가 줄어든 5만 111표로 잠정집계 돼 두 후보 간의 표차는 당초 11표보다 12표가 더 늘어난 23표가 됐습니다.

    대법원 재판부는 또 김태호 후보의 판정 보류표는 9표이고 차화준 후보의 판정 보류표는 13표라고 밝혔는데 판정보류를 받은 두 후보의 표수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당락이 뒤엎어지지는 않게 됐습니다.

    대법원 재판부는 판정 보류 표에 대한 유, 무효 여부를 가린 뒤 다음달 14일 선거공판에서 이번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오늘 재검표 장에는 양 후보 측 참관인으로 중앙당 고위 당직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울산에서 MBC뉴스 서상용입니다.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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