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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 군납 관련 수뢰사실 확인[박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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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 군납 관련 수뢰사실 확인]

● 앵커: 인사 비리로 구속된 김종오 전 해군 참모 총장은 군납에서 뇌물을 받았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군납 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태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인사 비리로 구속된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이 군납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전 총장은 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0년 5월 예비역 해군 중령인 정의성씨가 경영하는 학상 개발에게 미사일 탐지 사건의 납품건을 주고 그 대가로 5천 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전 총장이 군납과 관련해 더 많은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김종호 전 총장을 상대로 군납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총장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기소하는 한편 뇌물을 기소한 것으로 드러난 군납 업체 관련자에 대해서도 모두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김종호 씨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드러난 정의성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뇌물 공여 혐의로 사법 처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 밖의 해군 의외에도 육군과 공군에서도 군납과 관련해 뇌물수수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군납 관련 비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늘 국방부에 군수 물자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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