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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검찰, 이건개고검장 곧 소환조사 하기로[김상철]

검찰, 이건개고검장 곧 소환조사 하기로[김상철]
입력 1993-05-23 | 수정 199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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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건개고검장 곧 소환조사 하기로]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3일 일요일 뉴스센터를 시작하겠습니다.

    검찰은 이건개고검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 금명간 이 검장을 소환해서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덕진 씨 사건과 관련해서 부장검사 4명을 소환조사하고 고검장급에 대한 내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의원은 이번 주에 소환됩니다.

    오늘 카메라출동에서는 엉터리로 시공되는 분당선 지하철공사를 고발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의 먼지오염도 고발하겠습니다.

    첫 소식은 슬롯머신 수사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대검찰청은 이건개고검장을 금면간 소환해서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고검장에 대한 수사는 검찰사상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슬롯머신과 유착된 검찰 내부인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은 이건개 대전고검장이 정덕진 형제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빌미를 잡고 근면간 이 고검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참청은 이건개고검장의 예금계좌를 역추적한 결과 이고검장이 지난을 80년 후반부터 최근까지 매달 5백만 원씩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오늘오전 박종철 검찰총장을 주제로 김도원 대검찰차장 등 검찰고위간부 10명이 참석한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결호 기고검장을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이 고검장를 소환해 조사한 뒤 정 씨 형제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구속수사하기로 방심을 세웠습니다.

    검찰는 이에 따라 서울지검에서 이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홍준표 검사와 임진표 검사를 대검 전담수사반이 대치시켜 수사팀을 보강한 뒤 내일부터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고검장의 혐의사실을 의원하기위해 내일 중으로 구속 수감된 정덕진 씨와 정덕일 씨의 신병을 건네받아 이 고검장에게 뇌물을 상납 받은 경위와 뇌물액의 규모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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