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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6월 11일 실시,이번주 공고[김재철]

보궐선거 6월 11일 실시,이번주 공고[김재철]
입력 1993-05-23 | 수정 199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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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궐선거 6월 11일 실시, 이번주 공고]

    ● 앵커: 강원도 원주 앙양군 등 지역구 보궐선거가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

    이번 주 공고를 앞둔 각 정당의 선거운동을 김재철 기자가 점검합니다.

    ● 기자: 지난 20일로 임시국회일정을 마감한 여야는 다음달 11일에 실시되는 보궐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해당지역인 강원도의 명주 양양 철원 화천 경북예천 에도 보궐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경기 광명 등 3개 지역선거처럼 완승을 거둬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에 양 날개를 달겠다는 생각이며..

    ● 황명수(민자당 사무총장): 김영삼 대통령이 하시는 개혁 작업에 70%,80%아니라 아주 100%

    ● 기자: 민주당은 4.23 보궐선거를 딛고 최소한 한 개 지역만이라도 의석을 의지하겠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보궐선거 지역이 재산공개 파문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물러나는 점이라는 것이 적극 홍보하는 한편 내일 이기택 대표가 예천지구당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여당후보들의 도덕성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 김덕규(민주당사무총장): 재산공개에 따른 돈 때문에 생긴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돈 없는 깨끗한 우리당 선거에 대해서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이렇게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다음은 이번 주 선거 공고일을 앞두고 현재 각 당이 분석하고 있는 지역별판세와 전략입니다.

    강원도 원주, 양양의 경우 민자당은 김영삼 대통령 측근 원로인 김명윤 후보의 압승을 장담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최욱철 후보의 참신성을 집중 부각시켜 막판 역전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철원화천은 민자당은 변화사출인 30대인 이용삼 변호사가 지역여론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고 민주당의 김철배 후보는 김재순 전국회의장의 사퇴에 따른 반발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입니다.

    반형칙전후인이 민자당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경북예천은 유학성 전 의원의사퇴로 민정계조직의 쟁탈가능성이 많아서 민자·민주 양당의 최대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국민당과 신정당, 새한국당은 군소정당후보들은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 돌풍에 밀려 이번 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재철입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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