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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교 영생교 교주 조희성씨 구속[이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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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교 교주 구속]

● 앵커 :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믿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교리로 신도들로 부터 거액의 헌금을 받은 신흥 종교 단체인 영생교 교주 조희성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호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지방 검찰청 강력부는 오늘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본부를 둔 영생교 승리재단의 교주 조희성 씨를 사기와 횡령, 감금 혐의로 구속 수감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평소 자신을 하나님, 구세주, 살아있는 미륵이라고 부르며 자신을 믿고 따르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선도해 신도들로 부터 성금 3억 원을 받고 신도가 맡긴 부동산을 처분해 4,500만 원을 가로챘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 씨 가 봉제공장을 운영하며 열성 신도들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한 달에 2~3만 원의 임금만을 주고 일을 시켜 왔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이와 함께 지난 92년 9월에 영생교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소속 경찰관 3명이 자신을 연행하려하자 신도들에게 지시해 이들을 폭행 하고 불법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밖에 지난 90년 영생교를 탈퇴하려는 이 모 씨 등 신도 4명이 실종됐다는 신도 가족들의 진저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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