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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생교 이탈신도 보복했다고 잠정 결론[이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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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강력부, 교주 조희성씨 등 오늘 소환 재조사

[검찰, 영생교 이탈신도 보복했다고 잠정 결론]

● 앵커: 이번 사건에서 가장 먼저 의혹을 샀던 곳은 영생교 였습니다.

영생교 신도들의 실종 사건을 지금 검찰이 수사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영생교 측이 이탈 신도들에게 조직적으로 보복 했다고 잠정 결론을 짓고 구속된 교주 조희성씨 등을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이호인 기자입니다.

● 기자: 영생교 신도의 실종 사건을 수사 하고 있는 서울 지검 강력부는 교주 조희성씨와 청년회장 김정웅씨 그리고 행동대장 이광준씨등 구속된 영생교 쪽 사람들을 소환해서 신도 실종과 테러사건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그러나 교주 조 씨 등은 오늘 조사에서 신도 실종사건에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 90년 영생교 비리를 폭로하다 실종된 영생교 기관지 편집국장 전영광씨가 실종 직전에 구속된 행동대장 김정웅씨와 전화 통화한 녹음 테잎을 입수하고 김 씨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암매장 장소라고 주장하는 은혜원에 대해현장 조사를 벌였으나 광범위한 지역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하지 못해 발굴작업을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두곳 영생교 본부 지하 물탱크 등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교주 조 씨와 비서실장 김모씨가 행동대장 이광준씨에게 지시해서 신도 고모씨의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잡고 김씨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교주 조 씨를 상대로 지시 여부와 다른 강제헌금이 있었는지를 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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