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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무궁화 열차충돌, 경남 삼랑진 사고현장[주임환]

무궁화 열차충돌, 경남 삼랑진 사고현장[주임환]
입력 1994-08-11 | 수정 199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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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열차 충돌, 경남 삼랑진 사고현장]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여객기 폭발 사고에 이어서 오늘 오후에는 경상남도 삼랑진에서 무궁화 열차 충돌 사고가 또 있었습니다.

    이 휴가철. 무언가 무리하거나 맹 놓고 있는 우리 모습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8월 11일 MBC뉴스데스크 먼저 기관사 등 3명이 사망하고 승객 190여명이 부상한 오늘 오후 경상남도 삼랑진 열차 사고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겠습니다.

    마산문화방송 주임환 기자입니다.

    ● 기자: 경남 밀양군 상람진 경부선 열차 충돌 사고 현장입니다.

    헬기는 지금 사고발생 약 3시간 뒤인 오늘 오후 6시쯤 현장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충돌한 열차가 거리를 두고 멈춰 있습니다.

    화면에서 왼쪽에 위치한 열차가 객차 2량을 붙이고 대구에서 마산으로 오던 것이고 격차 3량을 붙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열차가 부산발 대구행 열차입니다.

    충돌한 열차는 머리 부분이 크게 부서져 격렬한 충격 흔적으로 보입니다.

    사고현장의 상행선은 사고 발생 약 30분 만에 개통돼 오늘 오후 3시 40분부터 부서진 열차 옆으로 다른 열차가 통과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상람진역 미전 선로 전항기가 바로 사고 현장과 인접해 보입니다.

    상람진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주임환입니다.

    (주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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