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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건설 공법과 붕괴사고 원인은[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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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일(한양대토목공학과교수) 인터뷰

[성수대교 건설 공법과 붕괴사고 원인은]

● 앵커: 다리를 짓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성수대교를 짓는데 쓰린 트러스 공법은 어떤 것이고 왜 무너졌는지 알아봅니다.

경제부 김종국 기자입니다.

● 기자: 무너진 성수대교의 모형입니다.

성수대교는 폭 19. 4m 길이 360m의 트러스 공법의 다리입니다.

트러스 공법은 짜 맞춘 구조물로 철강재를 삼각형으로 연속해서 연결한 구조입니다.

한강 다리 가운데 트러스 공법으로 지은 다리는 성수대교가 처음으로 그 뒤에 지은 성산대교와 당산철교 잠실 철교가 모두 트러스 공법입니다.

성수대교는 먼저 콘크리트 구조물과 철강구조물을 먼저 세운 뒤 가운데 48m의 트러스를 이렇게 엎는 공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북쪽 끝에는 직경 19cm의 강철핀으로 연결했고 한 쪽에는 롤러가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트러스 공법은 다리 사이의 길이를 길게 할 수 있는 대신에 이음새가 잘못 되면 그냥 무너져 내립니다.

자 맨 처음에 이것을 어떻게 건설을 했습니까?

● 장동일(한양대토목공학과교수): 그전까지는 이 다리발이 짧고 좀 아름답게 하려고 하니까 아름답고 좀 새로운 형식으로 하려다 보니까 이것을 늦게 공간입니다.

이것을 120m로 해서 2가량 넓혔습니다.

넓히니까 이게 문제가 있으니까 이 뼈대라고 끊기기 구조입니다.

트러스 구조인 동시에 이게 위로 가니까 상록이 옵니다.

이렇게 만들어 가지고 그래서 이게 심지 줘 가지고 이 여기에 트러스 구조를 올리는 거지요 올려 놔 가지고 이 힘은 이리로 다 전달이 됩니다.

여기로 해서 소위 말하는 핀이라는 거지요 전달되는데 여기가 이제 자꾸 힘을 받으니까 피로가 누적돼 가지고 저항을 하다 저항력이 부족하니까 뚝 떨어진 거지요

● 기자: 핵심적인 문제는 이음새가 왜 파열됐느냐는 점입니다.

토목전문가들은 핀이 파열된 데는 위에서 강한 압력을 받았다는 가능성과 오랫동안 진동에 의해서 핀의 피로가 누적됐을 가능성 처음부터 부실시공이 됐을 가능성 그리고 안정 시공인 이음새 핀을 계속 정기 점검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점 여러 가지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수대교의 붕괴가 천재지변이 아니라 사람이 저지른 인재라는 점입니다.

MBC뉴스 김종국입니다.

(김종국 기자)

199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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