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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성수대교 준공식 장면[권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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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성수대교 준공식 장면]

● 앵커: 다시 성수대교의 현장 스튜디오로 넘기겠습니다.

엄기영 앵커가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네 여기는 다시 성수대교사고 현장입니다.

칠흙같은 어둠속 MBC 특별 스튜디오 주변에 설치된 주변에 설치된 특사 라이트가 성수대교 절단된 나간 부분을 초연히 지금 비추고 있습니다.

이곳 성수대교는 지난 15년 전 준공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걸어서 건넜던 곳이지만 그 준공식 10일 후에 박정희 대통령은 비운의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15년 전 그때의 그 성수대교를 다시 보겠습니다.

권재홍 기자입니다.

● 기자: 15년 전 79년 15일 대한뉴스는 16일에 있었던 성수대교 준공식장면을 전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해서 준공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천 서울시장과 고재일 건설부장관 황인성 교통부장관 등 다리 건설과 관계된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준공식이 끝난 뒤 성수대교 위를 걸으면서 동부지역에 한강 지역 개발 상황을 둘러 봤습니다.

박 대통령의 옆에서 정상천 당시 서울시장이 성수대교 건설 현황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꼭 10일 후인 10일 26일에 박 대통령은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다녀온 후 궁정동에서 죽음을 맞았습니다.

성수대교는 완공 후에 진입로 보강공사 등을 거쳐서 한강 동부 지역에 중심 교통축으로 큰 몫을 해 냈습니다.

그러나 82년에 촬영된 이 화면처럼 성수대교는 곳곳에 허술하고 위험한 현장에 수시로 노출돼서 대형 사고의 위험을 이미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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