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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북한 탈출해 귀환한 조창호씨 방문 격려[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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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북한 탈출해 귀환한 조창호씨 방문 격려]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북한을 탈출해 43년 만에 귀환한 조창호씨를 격려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조씨에 북한탈출은 세계 역사에 유래가 없는 인간승리로 조국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일이라고 말하고, 우리 국가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부 박광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조창호씨는 상급자를 대할 때면 불편하고 나이든 몸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한결 같이 부동자세로 예를 다합니다.

김대통령은 먼저 조씨의 건강을 걱정했고 조씨는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김대통령은 조국이 어려울 때 아들에게 군입대를 권유한 조 소위의 어머니를 기렸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참 위대한 어머니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김대통령은 전쟁과 분단의 엄청난 벽 앞에서도 자유를 향한 끝없는 의지와 열망을 버리지 않은 조 소위에 정신에 감동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인간승리의 표본, 세계 유례없다.

조국과 자유의 소중함 일깨웠다.

● 기자: 김대통령은 조씨에게 국가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을 주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조창호씨: 조국건설에 벽돌 한장이라도 쌓았다면 마음 무겁지 않을 것.

● 김영삼 대통령: 우리 조 소위 같은 애국심이 있었다면 100분의 1만 있어도, 이번 불행한 사고같은거 안났을거에요

● 기자: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강조하는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와 절망의 시간을 헤치고 조국을 찾아온 한 늙은 소위의 만남 하극상 등 군기사건을 겪은 군에는 물론 잇단 사고로 허탈해 하고 있는 전체 국민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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