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민자당, 민자당 대구 지구당 위원장직으로 노재헌씨 내정[박태경]

민자당, 민자당 대구 지구당 위원장직으로 노재헌씨 내정[박태경]
입력 1994-12-27 | 수정 1994-12-27
재생목록
    [민자당, 민자당 대구 위원장직으로 노재헌 씨 내정]

    ● 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가 대구에서 민자당 지구당위원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29살의 최연소 지구당위원장의 노재헌 씨의 정계입문의 변을 들어보고 또 민자당의 인선배경을 짚어봅니다.

    박태경기자입니다.

    ● 기자: 민자당은 오늘 당무회의를 열어 대구동을 지구당위원장직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아들 노재헌 씨를 직무대리로 내정했습니다.

    ● 노재헌 씨(민자당 대구동을 지구당위원장): 물론 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제가 바라는 모든 이상형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에서 맞는 정당이기 때문에..

    ● 기자: 노재헌 씨는 정치의 대물림에 대해서는 유권자가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현실의 정치에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노재헌씨 (민자당 대구동을 지구당위원장): 신선하고 참신한 그런 정치의 대열에 같이 한번 동참해 보고 싶다.

    ● 기자: 올해 29살인 노 씨의 지구당 위원장직 선임은 철저한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는데 아들의 정치입문을 추진해온 노태우 씨의 희망과 대구 지역 정서를 달래야 하는 민자당의 상호 필요성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노재헌 씨가 대구지역의 반민자당 정서를 어떻게 수용하고 민자당은 6공의 영입에 따른 비판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한편, 민자당은 노재헌 씨 이외에 지난8월 입당한 정주일 김정남 차수명 변정일 의원을 각각 자신의 지역구 의원장으로 내정하고 함께 입당한 윤영탁 의원의 대구 수성을 지역은 강력하게 반발해온 현 이치호 위원장을 위임시켰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