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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서 우승한 올림픽축구대표팀 귀국[유정형]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서 우승한 올림픽축구대표팀 귀국[유정형]
입력 1996-03-29 | 수정 199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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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올림픽 대비]

    ● 앵커: 애틀란트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이 오늘 개선했습니다.

    유정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올림픽 본선 3연속 진출의 쾌거를 이룬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은 오늘 아침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흰색바탕의 정창차림에 카우 보이풍의 챙 넓은 모자를 쓰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입국한 올림픽 대표 팀은 많은 축구 인들과 가족 친지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선수단은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김영수 문체부 장관 등 많은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로비에서 개선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정몽준 회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크게 활약한 최용수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과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최용수 선수: 중국전은 비기면 탈락하는 경우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걱정이 많고 진짜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 되겠다는 막상 이기고 나니까 그 게임 이후로 자신감을 얻은 거 같습니다.

    ● 기자: 한편 비쇼베츠 감독은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뒤 오는 5월쯤 다시 소집해 올림픽 본선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정형입니다.

    (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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