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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노동법 개정안 기습처리 되자 파업 결의[박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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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민노총 위원장) 발언

[총파업 강력 반발]

● 앵커: 오늘새벽 노동법 개정안이 기습 처리되자 민주노총은 즉각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일부 사업장에는 이미 파업에 들어갔고 대부분의 사업장으로 파업이 급속히 확산될 전망입니다.

●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오전 노동법 개정안이 백지화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했습니다.

● 권영길 민노총 위원장: 오늘 강행 통과된 시점부터 민주노총 산하 노조의 무기한 전면적인 파업을 단행했습니다.

● 기자: 민주노총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기아자동차와 만도기계가 즉각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88개 노조 만5천여 명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내일부터는 140여개 사업장 2만여 명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서 노동계의 파업은 급속히 확산될 전망입니다.

한국노총도 오늘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내일오후 1시부터 모레 정오까지 전국 5천5백여 개 사업장에서 시한부 총파업을 결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오는 28일 새벽4시 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나머지 공익사업장의 파업 돌입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방송4사 노조들은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갖고 변칙 통과된 노동법이 철회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제정의 실천 시민연합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등 사회단체들도 노동관계법은 사용자의 이익만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면서 여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노동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용찬입니다.

(박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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