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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감사, 경찰의 성추행 여부 집중추궁[윤영욱]

경찰청 국정감사, 경찰의 성추행 여부 집중추궁[윤영욱]
입력 1996-10-15 | 수정 199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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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집중추궁 ]

    ● 앵커: 윤영욱 기자오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한총련 시위를 벌인 여학생들에게 경찰이 성추행을 가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 기자: 야당 의원들은 한총련의 과격한 주장과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추궁했습니다.

    ● 유선호 의원(국민회의): 성추행이 41건, 성 폭언이 36건에 이르고...

    ● 추미애 의원(국민회의): 시국사건 피의자를 성추행해야 한다든가, 인권유린을 해도 된다는 지침이나 관행이 있습니까? 청장님!

    ● 김학원 의원이 한총련의 이적성, 용공성,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사태로 인해서 그것이 희석되거나 상쇄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기자: 박일룡 경찰청장은 아직까지 성추행 사례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피해 사실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경찰 고위간부들의 영남 지역 편중인사도 쟁점이었습니다.

    ● 김홍일 의원(국민회의): 간부 477명 중 경상도 출신이 209명으로 전체 고위간부의 44%를 차지하고 있어서 경찰계에서도 편중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 기자: 의원들은 또 새로 바뀐 자동차 면허시험의 문제점들을 따졌습니다.

    ● 정균환 의원(국민회의): 국가시험장에서 시험 본 사람들은 합격률이 11%밖에 안 되고 자동차 전문학원에서 시험 본 사람들은 74%나 합격을 했습니다.

    ● 기자: MBC 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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