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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 보궐선거 자민련 김일주 의원 압도적 당선[문호철]

안양 만안 보궐선거 자민련 김일주 의원 압도적 당선[문호철]
입력 1997-09-05 | 수정 199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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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만안 보궐선거 자민련 김일주 의원 압도적 당선]

    ● 앵커: 어제 치러진 안양 만안 보궐선거에서는 자민련의 김일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야권은 야권공조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고, 여권은 이번 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보는 건 지나친 해석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개표 초반부터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를 꾸준히 2배 가까이 앞서 나가던 자민련 김일주 후보는 최종 집계 결과 5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는 30.8% 무소속 김영호 후보는 12%의 표를 얻어 각각 2,3위를 차지했습니다.

    ● 김일주 당선자 (자민련): 자유민주연합과 새정치국민회의가 연합 공천을 해서 저를 단일후보로 냈던 것이 절대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어제 선거의 투표율은 33.1%로 지난해 총선에서 이 지역이 보인 58.8%의 투표율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만안에서의 어제 승리로 자민련은 지난 7월 충남 예산 재선거에서의 패배를 만회했다고 보고 당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국당은 전체 유권자의 1/3에 불과한 유권자의 투표결과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그러나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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