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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대중 비자금 입출금 계좌와 수표 일련번호 공개[송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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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철(신한국당 대변인)발언
-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가 준 20억 외에는 받은게 없다는 말에
추가로 입금시켰을 돈에 대한 증거 제시

[신한국당, 김대중 비자금 입출금 계좌와 수표 일련번호 공개]

●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을 둘러싼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α 물증 김대중 총재가 20억 +α의 6억3천만 원은 조작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자 신한국당은 이 돈의 입출금 계좌와 수표의 일련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송기원 기자입니다.

● 기자: 신한국당은 오늘 새로운 폭로전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노태우 前대통령으로부터 20억 원 외에 더 이상 받지 않았다는 김대중 총재의 주장을 깨는데 주력했습니다.

● 이사철 대변인(신한국당): 김대중 총재가 어제 관훈 토론회에서도 또 다시 거짓말을 하면서 20억 원 외에는 일체 노대통령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만.

● 기자: 신한국당은 이른바 +α에 해당하는 6억3천만 원의 물증을 제시했습니다.

이사철 대변인은 지난 91년 1월, 노태우 前 대통령이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했다는 수표 3억 원의 일련번호와 계좌번호를 공개했습니다.

91년 5월 추가로 입금한 3억 원의 대한투자신탁 계좌번호와 나머지 3천만 원의 수표번호도 밝혔습니다.

또 김대중 총재가 불법으로 실명 전환했다는 62억 가운데 40억 원의 계좌번호와 관련 인사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사철 대변인은 물증이 충분한 만큼 검찰이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사철 대변인(신한국당): 명백한 불법 행위에 해당되는 사항만도 도명계좌 이용, 금융 실명제 위반, 알선 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 등에 이르고 있습니다.

● 기자: 이사철 대변인은 은행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한국당은 한편으로는 또 다른 폭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총재의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된 비자금이 후속타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기원입니다.

조작이다

(송기원 기자)

199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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