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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기업 돈 134억 받았다 주장[이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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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삼재(사무총장) 인터뷰
- 신한국당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에 대한 추가 폭로. 김대중 총재가 10개
재벌기업으로부터 모두 134억7천만원을 받았다고 주장.

[신한국당,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기업 돈 134억 받았다 주장]

●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에 대한 신한국당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기업 돈 134억 받아 신한국당은 오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0개 재벌기업으로부터 모두 134억7천만원의 비자금을 받았다면서 기업체별 전달 시기와 액수를 제시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회의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신한국당의 오늘 2차 폭로 내용을 이장석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오늘 김대중 총재가 91년 5월부터 2년 동안 10개 재벌 기업으로부터 134억7천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사철 대변인(신한국당): 동아건설은 1992년 11월에 62억5천만원을 당좌수표로 발행하여 김대중 총재에게 제공했습니다.

● 기자: 이사철 대변인은 또 삼성그룹은 24억원을, 대우그룹은 20억원을 각각 김 총재에게 제공했으며 주식회사 한창은 김 총재의 차남 김홍업씨에게 5억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벽산개발과 진로그룹 등도 각각 4,5억원씩을 김 총재에게 제공했다고 이 대변인은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비자금 내역은 92년 대선을 전후한 것이어서 신한국당이 차제에 김대중 총재의 대선자금을 문제 삼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강삼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김대중 총재의 처남인 이강호씨 명의로 37억원이 32개 계좌에 입금됐다고 주장하는 등 김 총재의 비자금에 대한 파상공세를 계속했습니다.

● 강삼재 사무총장(신한국당): 83세 된 노인이 이형택 본부장의 아버지 이름으로 같은 날에 4억이 입금될 정도로 뭐 하러 계좌를 13개나 만들어.

● 기자: 신한국당은 내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비자금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한국당 관계자는 김 총재를 검찰에 고발한다면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해 빠르면 내일 의원총회에서 김 총재에 대한 고발을 의결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MBC 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199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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