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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신한국당 비자금 공세에 맞대응 안하기로[송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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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국민회의 대변인) 발언

[국민회의,신한국당 비자금 공세에 맞대응 안하기로]

● 앵커: 국민회의는 신한국당 비자금 공세에 대해서 맞대응을 하지 않고 대신 경제 살리기 대책을 내세운 정책 대결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민련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송기원 기자입니다.

● 기자: 국민회의는 연일 경제문제를 거론함으로써 신한국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대책 회의를 열어 정치 경제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영삼 대통령과 대선 후보 5인 참석하는 6자 회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국민회의는 특히, 여권이 비자금 정국을 지속적으로 끌고가기위해 경제 살리기를 외면하고 있다고 보고, 김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정동영 대변인(국민회의): 김 대통령이 경제위기 수습을 위해 국민에게 호소하고 그 대책을 세운다면 저희 당은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 기자: 국민회의의 이 같은 입장은 민생을 챙겨 숙원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동시에 비자금 정국에서 탈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국민회의는 또 DJP 후보 단일화 협상을 가속화함으로써 대세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김대중 총재는 어젯밤 강릉 MBC 토론회에 참석해 자민련이 요구하는 순수 내각제를 전폭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전폭적인 양보에는 순수 내각제의 개헌도 포함되는 겁니까?

● 김대중 총재(국민회의): 네, 그것도 포함됩니다.

● 기자: 한편, 박지원 총재 특보는 김대중 총재가 오익제씨와 여러 차례 단독으로 만났다는 어제 정형근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또, 오씨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당비라고 반박했습니다.

MBC 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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