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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계속 치솟아 오늘 환율 1139원, 2-3일이 고비[양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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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급등의 영향으로 주가는 다시 5백선이 붕괴됨

[환율이 계속 치솟아 오늘 환율 1139원, 2-3일이 고비]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고 첫날인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의 환율이 새 변동 폭은 10%까지 단숨에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3일 정도는 계속 제한폭까지 뛰다가 외화 차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적절한 수준에서 환율이 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심각해집니다.

양찬승 기자입니다.

● 기자: 환율이 연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올라서 1달러에 1,139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 상승 제한폭이 2.25%에서 10%로 확대됨에 따라 어제보다는 103원50전이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일반인들이 달러를 살 때는 1달러에 우리 돈 1,156원 이상을 주고 사게 됐습니다.

달러를 팔려는 사람이 없어서 개장 직후 거래가 중단되곤 했던 지난 며칠 동안과는 달리 오늘 외환시장은 개장 이후 40여분 동안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달러를 가진 사람들이 이제는 달러를 조금씩 시장에 내놓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김승경(외환은행 차장): 내일은 좀 더 많은 시간동안 거래가 되면서 점점 그 외환시장이 안정 될 것으로 그렇게 전망됩니다.

● 기자: 그러나 오늘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14.18포인트가 떨어진 488.41로 마감했습니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리와 금값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금리는 어제보다 0.3% 포인트 높은 14.3%까지 올라서 연 16일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한 돈에 41,000하던 금 도맷값은 오늘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고인 5천원이 올라서 46,000원 이상에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 3일 동안 환율 폭등세가 이어진 뒤 적정한 환율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양찬승입니다.

(양찬승 기자)

19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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