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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성수대교 붕괴된지 2년8개월만에 22일 재개통, 2등교에서 1등교로 탈바꿈[이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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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배(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본부장) 인터뷰

[한강 성수대교 붕괴된지 2년 8개월 만에 22일 개통, 2등교에서 1등교로 탈바꿈]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뉴스 데스크입니다.

이번 주는 때 이른 무더위 때문에 몸도 무겁고 마음도 지친 한 주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데스크는 가슴 시원한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상처딛고 1등교로 이효동 기자 상처 딛고 1등교로 한강의 성수대교가 붕괴 참사의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음달 3일에 개통되는 성수대교의 깔끔한 모습을 이효동 기자가 입체적으로 취재했습니다.

● 기자: 32명의 영령이 서려 있는 새 성수대교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무너져 내린지 2년8개월, 마치 새집을 단장하듯 물청소가 한창입니다.

새 성수대교는 기존의 다리와 모습은 거의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새로운 다리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성수대교 밑으로 오는 24일 완전 개통되는 강변 도시 고속도로도 시원스럽게 뚫렸습니다.

새 성수대교는 무엇보다 안전에 온 힘을 쏟아 100년 이상을 거뜬히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지난 94년 붕괴 당시 다리가 지녔던 결함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먼저 두개로 분리돼 있던 교각을 타원형으로 묶어 한층 견고해 졌습니다.

또 다리 상판도 콘크리트가 아닌 철판을 사용해 다리 자체 무게를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새 성수대교는 기존 32톤까지만통행이 가능했던 2등교에서 43톤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탈바꿈했습니다.

● 김진배 본부장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이중 안전장치를 하여서 수직재가 파탄이 된다하더라도 낙조되는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진도 5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다리임을 확신합니다.

● 기자: 연인원 10만여명이 동원된 성수대교는 이제 4차선만 그려 넣으면 그동안 단절된 한강의 남북교통 흐름을 다시 원활하게이어주는 튼튼한 다리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199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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