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ome > 20년뉴스 > 20년전 오늘뉴스

공비 소탕중 사살당한 오영안대령 흉상 제막식[임영서]

play

- 정대원(기무부대 608 부대장) 인터뷰

[안보 지킨 사람들]

● 앵커: 실제로 우리의 안보 현실은 북한의 무장공비가 침투할 정도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우리의 안보 전선에서 목숨을 바친 한 군인의 흉상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임영서 기자입니다.

● 기자: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96년 11월 5일 새벽,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당시 3군단 기무 부대장이던 오영안 대령은 공비 출현 보고를 받고 현장에 직접 나갔습니다.

공비의 흔적을 파악한 뒤 도주로를 랜턴으로 비추는 순간 숨어있던 공비로부터 집중 사격을 받고 바로 숨졌습니다.

늘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던 헌신적인 자세가 뜻하지 않은 화를 부른 것입니다.

● 정대원 기무부대 608 부대장 (동기생): 본인이 나가지 않아도 될 그러한 상황이었는데 작전을 조기에 종결한다는 그런 판단 하에…

● 기자: 오늘 국군 기무학교에서 거행된 오 장군의 흉상 제막식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상존하는 현실을 일깨우는 자리였습니다.

오 장군 바로 옆에는 지난 68년 충남 서산에서 공비를 소탕하다 순직한 소병빈 중령도 안보의 밑 걸음이 돼 함께 섰습니다.

MBC 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19981106

  • 인쇄하기
  • 홈으로
  • 맨위로
  • 목록으로
뉴스의 변화를 선도하는 MBC(news.mbc.co.kr) 저작권자 MBC.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