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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인권, 경제, 언론 문제점 모두 노출[최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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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길 시험대]

● 앵커: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는 어수선한 국내 정치에 인권 문제까지 겹쳐서 국제 사회의 도마 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런 말레이시아의 사정이 이번 APEC 행사를 통해서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창영 기자입니다.

● 기자: 말레이지아 빗장이 APEC을 계기로 크게 열렸습니다.

대규모 취재단은 입국 러쉬와 함께 인권, 언론, 경제의 모든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올 브라이트 美 국무장관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구속된 안와르의 부인부터 찾았습니다.

또, 각국의 사회운동가 600여명도 몰려들어 내정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외부의 지원 속에 시위는 밤낮없이 계속됩니다.

카메라 기자로 위장했던 사법 경찰이 발각됐습니다.

다수의 위협 앞에서 권총까지 빼들었습니다.

시위대는 겨냥을 못하도록그의 얼굴을 플래카드를 덮어씌웁니다.

유혈사태 직전까지 갑니다.

낮에는 시위자 색출을 위한 노란색 물대포까지 등장했습니다.

나홀로 길을고집하고 있는 마하티르 총리의 말레이시아는 APEC 행사를 치르면서 내우외환을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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