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ome > 20년뉴스 > 20년전 오늘뉴스

경찰. 교육공무원 제외,공무원 2년내 5만명 감축[김세용]

play

- 김정길(인수위 정무분과 간사)인터뷰

[2년내 5만명 감축]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 저녁 MBC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내년까지 공무원 5만여명이 줄어듭니다.

단 경찰 과 교육 공무원은 제외됩니다.

공무원은 신분이 보장돼 왔지만 경제위기 속에서 공무원도 감원에 예외일 수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결정입니다.

공무원 감축 방안과 절차, 김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총무처로부터 인력 감축 계획을 보고 받고, 공무원 감축 가이드 라인을 확정했습니다.

전체 공무원 93만여명 가운데 일반직과 기능직 공무원 50여만명의 10%인 5만여 명을 IMF 관리기간으로 상정한 2년동안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경찰과 교육 공무원은 절대수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감축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내년말까지 5만명 감축은 주로 신규채용을 대폭 줄이거나 20년미만 근무자에 대해서도 명예 퇴직제를 확대 적용하고, 정년 연장을 억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진됩니다.

● 김정길 간사 (인수위 정무분과): 국민이나 기업이나 노동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되는데 법으로 신분이 보장되어 있는 공무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합법적인 방법이어야 된다.

● 기자: 인수위는 이같은 단기감축 방안과 함께 공무원 정원을 묶는 총정원제 도입과 계약직 공무원 확대, 그리고 정리해고에 해 당하는 직권면직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기관의 과 감한 민영화를 통한 감축계획도 수립하도록 총무처에 요청했습니다.

인수위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현재 93만여명의 공무원수를 새 정부 임기안에 80만명선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19980131

  • 인쇄하기
  • 홈으로
  • 맨위로
  • 목록으로
뉴스의 변화를 선도하는 MBC(news.mbc.co.kr) 저작권자 MBC.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