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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수출로 외채 갚자[김세용]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수출로 외채 갚자[김세용]
입력 1998-01-29 | 수정 199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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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로 외채 갚자]

    ● 앵커: 외채를 갚기 위해서는 수출을 많이 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수출산업 현 장을 방문해서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용 기자입니다.

    ●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김대중 당선자는 경기 도 의왕시에 있는 주식회사 고합의 원사공장을 찾았습니다.

    연휴도 잊은 채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김 당선자는 때마침 오늘 오전 타결된 뉴욕 외채협상 결과에 대해 우리측 요구조 건이 수용돼 원만하게 타결되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모두가 궐기한 거기에 전세계가 감동해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큰 원인이 됐습니다.

    ● 기자: 김 당선자는 그러나 협상 타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갚아야 할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수출 증대를 통한 IMF체제 극복 을 역설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가장 중요하고 직접적인 것은 수출을 늘리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수출을 증대시켜서 적어도 연간 한 200백억 불 정도의 흑자를 내야, 이렇게 해서 부채를 이자 뿐 아니라 원금까지 갚 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즉석연설을 마친 김 당선자는 근로자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서 수출 증대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자민련의 박태준 총 재도 오늘, 반도체 완성품을 생산하는 아남 산업 본사를 방문해 지금 제 일 중요한 것은 수출을 늘리는 것이라며 근로자를 격려했습니다.

    MBC 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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