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설날 귀경 차량 새벽까지 막힌다[이상호]

설날 귀경 차량 새벽까지 막힌다[이상호]
입력 1998-01-29 | 수정 1998-01-29
재생목록
    [새벽까지 막힌다]

    ●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는 귀경길 차량들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궁내동 톨게이트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상호 기자!

    ● 기자: 네, 궁내동 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지금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지요.

    ● 기자: 밤이 깊어지면서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 고 있습니다.

    귀경 차량등은 오늘 오후부터 밀려들기 시작해 이 시각 현 재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교통량이 10% 가까이 줄어들어 예년과 같은 교통 대란 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극심한 체증을 보였던 중부고속도로는 지금도 상행선 음성에서 일죽, 호법, 곤지암까지 전 구간에 서 차량들이 30에서 40km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청원에서 청주, 옥산 휴게소 구간에서 힘든 소통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늘면서 하행선 남이분기점과 천안 구간에서도 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주요 구간 현재 상황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와 호남 고속도로가 만나는 회덕 분기 점, 화면 오른쪽 상행선에 차들이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 고속도로 청원 인터체인지, 왼쪽 상행선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영동과 중부 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법 분기점, 서울로 향하는 길이 역시 힘듭니다.

    도로공사측은 오늘 밤 7만여대가 서울로 더 들어오고, 4만여대가 서울을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있어 새벽녁까지 교통체증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MBC 뉴스 이상호입니다.

    (이상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