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ome > 20년뉴스 > 20년전 오늘뉴스

한일 어업협정 파기로 장어,명태,꽁치 못잡는다[윤주필]

play

- 옥영재(대형선망 수협 전무) 인터뷰

[장어 못 잡는다]

● 앵커: 韓日어업 협정의 파기는 당장 우리 어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줍니다.

장어, 명태, 꽁치 이런 어종을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부산에서 윤주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기자: 우리 어민들이 입게 되는 피해 규모는 무려 3,000억원대에 이르게 됩니다.

북해도 트롤 명태 조업과 꽁치 봉수망, 대 형 선망에 정어리 조업, 대화태 오징어 어장 등 10개 어종에 걸쳐 한 해 에 22만여톤을 잡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장어 통발업이 가 장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연간 170여척의 어선이 일본 규우슈우 북서쪽 해역으로 출어해 6천여톤을 잡아 350억원의 수익을 올려 왔습니다.

그러나 어업 협정의 파기로 인해 이같은 장어도 이제는 쉽게 구경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번 어업 협정의 파기로 발이 묶이게 될 우리 어 선은 1,600여척으로 전체 어선의 10%가 넘습니다.

어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는 대단합니다.

● 임병근씨 (선원): 원래 예대로 그 작업을 하는 상태라고 해도 지 금 작업을 하네 못하네 이런데, 협정마저 무시하는 그런 상태가 되면 이 한국 어선들은 거의가 작업중단 상태에 들어 있어요.

지금...

● 옥영재 전무 (대형선망 수협): 일방적으로 파기를 한다는 것은 어려울 때를 노 린 일본의 야비한 그런 수단이 아닌가 이런 생각에서 분노를 가집니다.

● 기자: 황금 어장을 잃게 될 수산업계는 앞으로의 현해탄의 높은 파도 속에서 나포 경쟁 등, 심각한 어업 분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윤주필입니다.

(윤주필 기자)

19980123

  • 인쇄하기
  • 홈으로
  • 맨위로
  • 목록으로
뉴스의 변화를 선도하는 MBC(news.mbc.co.kr) 저작권자 MBC.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