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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 여객기 캐나다 연안 추락. 229명 사망[최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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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 여객기 캐나다 연안 추락. 229명 사망]

● 기자: 229명 사망 안전과 서비스 수준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스위스 항공의 여객기가 오늘 캐나다 연안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229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창영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승객과 승무원 229명을 태우고 뉴욕을 출발해 제네바로 가던 스위스 항공기가 캐나다 동부 연안에 추락했습니다.

정확한 추락지점은 헬리팩스 인근 패기만입니다.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현지 경찰: 추락 위치는 확인했지만 생존자는 확인할 수 없다.

● 기자: 사고기는 92년 제작 MD-11 기종입니다.

이 비행기는 헬리팩스 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연료를 버리고 있다는 연락을 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기체고장 때문에 고도를 낮추면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잘 안돼 바닷물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는 이륙 직후부터 조정실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목격자: 떨어지는 순간 천둥 같은 폭발음이 들렸다.

● 기자: 캐나다 군경은 날이 밝으면서 사고기에 대한 본격 수색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추락사고 한 번 없이 안전도 최고를 자랑하던 스위스 항공은 이 사고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항공 관계자: 정비에서 항상 우수했다.

● 기자: 오늘 사고는 치명적인 항공기 사고에 예외와 절대 안전지대가 없음을 재확인시켜 줬습니다.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

199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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