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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일본인 은사 모쿠모토 해후[이인용]

김대통령 일본인 은사 모쿠모토 해후[이인용]
입력 1998-10-08 | 수정 199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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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은사 해후]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후 영빈관에서 목포상고시절의 은사였던 모쿠모토 이사부로 선생을 59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올해 80살인 무쿠모토 선생은 귀도 안 들리고 기억도 좋지 않다면서 미리 써온 편지를 읽었는데 당시 김대중 소년은 아주 예의 바르고 머리가 좋았으며 성적도 뛰어났다고 회고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낮 영빈관에서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 부인 시즈코 여사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국민이 각계각층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아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이어 일본 적십자사 부속 유아원을 방문해 유아원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격려했습니다.

    이 여사는 사랑은 사회의생명력을 불어넣는 힘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유아원측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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